선물, 강보합 유지..外人 매도 공세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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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다시 악화, PR 매도 증가

지수선물이 개장초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채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일대비 0.75포인트(0.55%) 오른 137.60을 기록 중이다. 2.65포인트 오른 139.50에 개장해 140선을 돌파했던 장초반 상승세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주춤해졌고 이후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4592계약까지 넘게 지수 상승을 막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3271계약, 개인이 1313계약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장초반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던 베이시스는 다시 악화돼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781억원, 비차익거래가 859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총 164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던 주식선물도 혼조세로 돌아섰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주들은 우리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반전됐다. 이밖에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들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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