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2.1% 상승하면서 1077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1055로 물러난 뒤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지루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지난 주말에 비해 8원 하락한 1542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로 반전해 1558.5원에서 등락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5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20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맞서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유통, 건설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은 장초반 4% 넘게 올랐지만, 오국인의 매도에 눌려 상승폭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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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전 거래일 대비 4.9% 상승한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8,610원 ▼260 -2.93%)도 3.3% 오르고 있다. 유통에서는 신세계 (154,900원 ▼1,300 -0.83%)와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이 0.8%와 1.3%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0.7%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지난 주말에 비해 0.2% 오른 5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는 3.3%와 2.0% 오르면서 강세다.
은행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과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는 1.9%와 2.7% 하락중이다. 우리금융은 0.4% 상승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비롯해 44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19개이다. 보합은 92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