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일본 내리고 韓·中 오르고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9.03.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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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한국 증시가 소폭 오르는 반면 일본, 대만, 홍콩 증시는 내림세다.

상승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하락 반전했다.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0.81% 내린 7115.19로 오전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42% 하락했다.

신세이은행이 7.5% 내리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신세이은행은 이날 우선주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UFJ가 2.5%, 미즈호파이낸셜이 2.3% 내리는 등 대다수 금융주가 하락했다.

혼다는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2.8% 약세를 보였다. 닛산도 3.1% 떨어졌다.



호주 오스빌 덱시아의 폴 시라디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게 안정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겠지만 아직은 그게 언제인지 말하기 어렵다"며 "우려할 만한 것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반면 오전 11시 35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56% 강세다. 유가 상승에 따라 원자재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또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상승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0.4% 오르고 있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1.28%, 대만 가권지수는 0.87% 내리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도 1.67%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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