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정부의 재정집행활성화를 통한 경기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위해 '2009년 공사 및 지급자재 발주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주공의 올해 공사 발주물량은 아파트 건설공사가 지난해보다 17%(6만9000가구) 늘어난 8만1000가구이며 대지조성공사 11건(9359㎡)도 별도로 발주된다.
주공은 또 올해 104개 지구 9만3470가구의 신규주택 설계비에 대한 설계수행계획을 앞당겨 외주용역 설계비를 예년보다 1개월여 빠른 4월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주공이 적극적으로 주택설계비 등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고, 민간에서 하기 어려운 신기술과 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