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450D', 국내 DSLR '1위'

성연광 기자 2009.03.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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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매 10만대 넘어서..단일모델 '최단' 돌파

캐논 'EOS 450D', 국내 DSLR '1위'


캐논의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450D(사진)'이 국내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된 이래 11개월만의 성과로, DSLR카메라 제품 가운데 최단기간내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것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은 지난 6일 기점으로 EOS 450D 국내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연 판매 대수 35만대 정도로 추정되는 국내 DSLR 시장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캐논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300D’를 출시하며 DSLR 카메라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EOS 450D’는 캐논 보급기종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1220만 화소의 고해상도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자동 촬영 모드 등 DSLR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본체 무게가 475g 정도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여성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한편, 캐논의 EOS 450D는 지난해 6월 DSLR카메라 부문 최다 판매모델 1위로 등극한 이래 현재까지 8개월 연속 국내 DSLR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캐논코리아 강동환 사장은 “‘국민 DSLR’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EOS 400D’의 후속제품 ‘EOS 450D’가 전작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편의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우수한 보급형 DSLR 카메라 공급을 통해 전문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DSLR 제품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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