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수익률 3주연속 마이너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03.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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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환율 불안 영향 여전..중소형펀드가 선전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3주 연속 하락했다. 펀드 주간 수익률이 -0.5%대로 전주(-4.72%)에 비해 낙폭은 줄었지만 원/달러 환율 불안,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악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 했다.

8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설정된 지 6개월이 지난 수탁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의 지난주(3월2~6일) 평균 수익률은 -0.58%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주 동안 0.73% 떨어졌다.



주식형펀드수익률 3주연속 마이너스


펀드 수익률은 지난 한달 동안 -9.12%로 나타났고 연초 이후로는 -4.42%를 기록 중이다.

주식형펀드수익률 3주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이 플러스권을 기록 중인 펀드들은 우리CS운용의 우리CS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주식투자 1A 1(3.15%), 대신투신운용의 행복나눔SRI주식H 1Class C(1.9%), 하나UBS운용의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ClassC(0.7%) 등이 있었지만 설정액이 100억 ~ 700억원대인 중소 규모의 펀드였다.

설정액 상위 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주식 1class A(8360억원)가 0.17%를 기록했고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A1(5932억원)도 0.05%로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주펀드에서는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배당주장기주식종류형 1이 -0.19%로 가장 나았다. 마이다스운용의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형은 -0.52%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형 펀드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3Class A는 각각 -0.46%, -0.5%로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정도의 성적을 올렸다.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주펀드는 -0.8%대,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 1는 -0.43%의 수익률을 거뒀다.



채권형펀드는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2%다.

해외펀드에서는 PCA운용의 PCA China Dragon A Share주식A- 1Class A가 주간 수익률이 5.18%로 가장 나았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은 1.26%였다.

일본펀드에서는 삼성투신의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자 2-A가 1.17%였다. 섹터펀드에서는 JP모간의 JP모간JF아시아컨슈머&인프라주식종류자 1A이 1.96%로 상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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