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숨어있던 LED 기업- 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3.06 08:11
글자크기
대우증권은 6일 세코닉스 (5,220원 ▲130 +2.55%)에 대해 '숨어있던 LED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세코닉스가 지난해 LED 패키징업체와 LED 조명용 집광렌즈 및 확산렌즈 개발을 완료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주된 수요처는 국내외의 유수 LED 조명기기 업체이다. 또한 카메라폰의 플래쉬가 LED로 교체됨에 따라 관련 렌즈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존 제품군인 휴대폰 카메라 렌즈도 글로벌 휴대폰 산업의 재편으로 국내 업체들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영상통화의 증대와 고화소의 카메라폰 보급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의 매출도 증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세코닉스는 전방산업의 쇠퇴로 장기간 주가 조정을 대폭 받아 2009년 예상 PER(주가수익배율)이 3.8배, PBR(주가순자산배율)은 0.3배의 매우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2009년은 기존 제품 및 신규 제품의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부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