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선물은 5일 전일대비 마감했다. 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개장과 동시에 현물시장이 뉴욕증시 상승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 등으로 강세를 보이자 오름세를 탔다. 장중 한때 140.25까지 오르며 14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고 현물시장도 중국 추가 경기부양안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들과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오름세를 탔다.
매도 공세를 펼치던 개인들도 마감이 다가오면서 순매수로 돌아섰고 135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동시호가에 2981계약을 추가로 매도, 5196계약 매도 우위였다.
만기일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미결제약정은 사흘 연속 감소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4929계약 줄어든 11만2016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혼조세였다. 신세계(3.07%), 현대차(0.86%), 포스코(1.64%), 삼성전자(2.66%) 등 6개 선물이 상승한 반면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이 4%대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9개 선물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