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병원 M&A 방안 의견 수렴한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9.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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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선진화 공개토론회
-의료기관 자본참여 다양화 방안 논의
-의료기관 평가 공개 확대개선

정부가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특히 의료 관련해 병원의 인수합병(M&A)와 의료채권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20일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토론회는 10일 '서비스산업의 선진화,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총괄주제를 시작으로 고용지원, IT서비스, 의료, 물류, 컨설팅, 방송통신, 교육, 콘텐츠, 디자인 등 10개 분야에 대해 순차적으로 열린다.

특히 의료 관련해선 의료 서비스 정보제공 활성화 및 의료기관의 자본참여 다양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의료기관 평가 공개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이를 개선하는 방안과 의료기관의 M&A와 의료채권 등 자본조달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대안들을 검토와 협의를 거쳐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와 KDI는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 및 민간의 전문가·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분야별 태스트포스(T/F)'를 구성해 개선과제를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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