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G의 파산을 정부 지원을 통해 막을 경우 오히려 미국 경제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G가 파산으로 간다면 미국 경제는 2~3년간 어려움을 겪겠지만 이 것이 미국 경제 전체가 파산으로 가는 것보다 낫다"면서 "AIG 지원은 부채를 늘려 결국 미국 경제의 파멸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10년을 겪은 것도 은행 구제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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