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호주서 '프리미엄폰' 이미지강화 나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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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열리는 '세계 파도타기 선수권 대회' 공식 후원

↑LG전자는 오는 1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파도타기 선수권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사진은 파도파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이 파도타기 경기를 하고 있는 장면.   ↑LG전자는 오는 1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파도타기 선수권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사진은 파도파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이 파도타기 경기를 하고 있는 장면.


LG전자 (111,000원 ▲900 +0.82%)가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파도타기 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LG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11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프로서핑협회 주최로 열리는 '퀵실버 프로'(남자부)와 '록시 프로'(여자부) 월드투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45명, 여자 17명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 총 34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 스폰서를 맡아, 경기장 곳곳은 물론 선수 유니폼에도 LG로고를 우선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경기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 올해의 전략 휴대폰을 소개한다.



특히 800만 화소 터치 카메라폰인 '르누아르'(LG-KC910)를 대표 제품으로 선정, 대회장 곳곳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전시와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집중 소개한다.

권순황 LG전자 호주법인장(전무)은 "호주에서 LG브랜드의 비보조인지도가 지난해 62.5%로 높아지는 등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불황일수록 마케팅 투자를 강화, LG전자 휴대폰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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