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595원까지 치솟는 등 고공비행을 거듭하면서 코스피시장도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하염없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후 1시17분 현재 전날에 비해 45.91포인트(4.32%) 급락한 1617.12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96원 이후 소폭 하락해 1585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기관도 5743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 여파로 1101억원의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4393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다. 기계와 음식료는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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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7,680원 ▼70 -0.90%)와 두산중공업 (21,000원 ▲1,460 +7.47%)은 6.6%와 6.9% 내리고 있다. 음식료에서는 두산 (221,000원 ▼2,000 -0.90%)이 10.0% 내린 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금속도 4.3% 하락중이다. POSCO (377,500원 ▲500 +0.13%)는 전날 대비 1만1000원 내린 30만4000원이다.
은행과 전기전자도 약세다. KB금융 (86,900원 ▼1,300 -1.47%)과 신한지주 (52,000원 ▼1,500 -2.80%)는 4.8%와 5.9%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87,400원 ▲300 +0.34%)와 LG전자 (108,300원 ▼2,500 -2.26%)는 각각 3.5%와 4.2% 내리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비롯해 71개이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748개이다. 보합은 26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