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60선 하회, 환율급등 '부담'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3.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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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50원 돌파...외국인 '팔자' 약세장 주도

원/달러 환율이 1550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로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51%) 내린 361.35에 장을 열어 오전 9시40분 현재 357.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6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거의 모든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섬유.의류(-2.66%) 출판.매체복제(-2.65%) 통신서비스(-2.26%)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대장주인 태웅 (16,440원 ▼430 -2.55%)을 비롯,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메가스터디 (11,340원 ▲20 +0.18%) 등이 2% 넘게 하락세다.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는 3%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풍력주인 평산 (0원 %)이 산업은행으로부터의 자금조달 기대감에 4% 가까이 급등세고, 셀트리온 (185,800원 ▲2,900 +1.59%)서울반도체 (9,020원 ▼30 -0.33%)도 강보합하며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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