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1550원을 돌파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에 비해 31.82포인트(2.99%) 급락한 1031.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734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를 앞세워 114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와 은행, 보험은 4% 이상 급락세다.
두산인프라코어 (7,680원 ▼70 -0.90%)와 두산중공업 (21,000원 ▲1,460 +7.47%)은 4.7%와 4.2% 내리고 있다. 은행에서는 신한지주 (52,000원 ▼1,500 -2.80%)와 KB금융 (86,900원 ▼1,300 -1.47%)이 4.5%와 2.6%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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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도 2.6% 내림세를 보인다. 삼성전자 (87,400원 ▲300 +0.34%)는 지난 주말에 비해 1만3000원 내린 4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08,300원 ▼2,500 -2.26%)와 하이닉스 (233,500원 ▼2,500 -1.06%)도 2.7%와 2.6% 하락세다.
이밖에 철강금속과 유통도 4% 가까이 내리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비롯해 105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566갱다. 보합은 43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