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민주, 로텐더홀 '충돌'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3.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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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더홀에서 대치중인 원혜영(왼쪽 두번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공성진 최고위원(오른쪽 두번째) 등 한나라당 의원들.↑로텐더홀에서 대치중인 원혜영(왼쪽 두번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공성진 최고위원(오른쪽 두번째) 등 한나라당 의원들.


1일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들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는 양당 의원들간의 몸싸움과 설전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이곳에서 연좌농성을 벌이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들을 찾아가 항의하며 농성해제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연말 민주당이 먼저 로텐더홀 농성을 벌이며 국회를 폭력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거대 야당으로서 불법농성을 벌이는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
↑로텐더홀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텐더홀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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