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키패드 탈부착'폰 美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9.03.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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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10,900원 ▲800 +0.73%)는 쿼티(QWERTY) 키패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풀터치 메시징폰 '버사(LG-VX9600)'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버사'는 '다목적으로 쓰이는, 다재다능한`의 뜻을 지닌 영어단어 `Versatile`의 줄임말로 LG전자의 터치폰과 메시징폰 기술을 집약한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 전략제품이다.



LG電 '키패드 탈부착'폰 美출시


버사는 3인치 풀터치스크린에 탈부착이 가능한 쿼티 키패드를 적용해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낼 때는 쿼티 키패드를 부착해 사용하고 평소에는 키패드를 떼어낸 13.7mm의 얇은 두께로 휴대할 수 있다.

'버사'는 버라이즌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인 'VZ 네비게이터'와 뉴스와 영화클립 등을 'Vcast Video'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또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1,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을 탑재했다.



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은 "북미 휴대폰시장에서 젊은 층과 비즈니스맨을 중심으로 메시징폰과 터치폰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쿼티폰과 터치폰의 장점만을 하나로 모은 `버사`를 통해 북미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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