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26일자)에서 한국의 단기채무 비율이 102%로 17개 이머징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예대율도 130%에 달해 한국경제의 위험도가 남아프리카,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와 함께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서도 단기외채가 감소하고 있어 단기외채비율을 계속 하락 추세라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 창구판매가 되고 있어 정기예금과 성격이 거의 유사한 국내 CD를 예금에 포함할 경우 예대율은 101% 안팎으로 줄어들며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위험평가를 위해 인용한 HSBC 보고서 상의 29개국 평균(98%)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들어서도 단기외채 비율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며 "이코노미스트가 인용한 단기외채 비율과 예대율은 HSBC의 올해 추정치로서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 수치"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