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외인 투자로 환율 조기안정-LIG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02.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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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아시아 공동펀드 증액과 무역수지 흑자 전망 등이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점진적으로 약화시킬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LIG증권은 2월 무역수지 흑자가 선박류 수출집계에 따른 기술적 증가분, 조업일수 증대에 따른 자동차.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 부분 수출 증가 등이 수출에 영향을 주며 무역수지 흑자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2월 수출 감소폭이 아시아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수입수요 위축으로 ?12%(전년 동월비)로 심화되고 있지만 수입감소폭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금액 축소 등으로 ?2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전망과 관련해서는 통화스와프 같은 제도적 안전장치와 무역수지 흑자기조, 한.중.일 중심의 아시아 공동펀드 증액(800억 달러 → 1200억 달러)과 아시아통화기금 창설 가능성 등으로 외환시장 불안이 3월 들어서며 빠른 속도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외인들의 국내 채권 매수세 강화(장외시장 1월 500억, 2월 2조100억원)와 외국인 투자채권 원천세 면제 등은 주식배당 송금액(예상액 20억 달러) 등에 따른 달러화 매수 심리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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