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현장속으로…中企지원 실태 직접점검"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9.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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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점검에 나선다.

김 원장은 27일 광주 하남공단을 시작으로 주말을 이용해 4개 지방 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3월6일에는 부산 명지·녹산공단을 방문하고 대구 성서공단(3월13일)과 안산 반월·시화공단(3월19일)도 찾을 계획이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 현장금융지원반'을 방문, 중소기업들의 상담도 직접 받을 계획이다. 또 현지 중소기업 대표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듣기로 했다.



대출이 실제 이뤄지는 금융회사의 영업점도 방문, 창구 직원들과 간담회도 갖기로 했다. 정부의 보증확대 조치와 대출 만기연장 등으로 금융회사 직원들도 근무강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당국은 지난 23일부터 전국 6개 산업단지에 중소기업 현장금융지원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장금융지원반은 은행의 대출거부 사례 등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출상담을 주선하거나 대출이 가능한 다른 은행을 안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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