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은행 국유화는 잘못된 전략"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02.26 07:50
글자크기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사진)이 은행 국유화에 대해 '잘못된 전략'이라며 일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가이트너 "은행 국유화는 잘못된 전략"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은행 국유화는 국가와 경제를 위해 잘못된 전략"이라며 "그런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전날 미 금융시장 안정 여부의 키워드가 돼 온 은행 자산건전성 평가, 이른바 '스트레스 테스트'의 구체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 1000억달러 이상 19개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는 4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스트레스테스트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들을 걷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