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약세 지속..."안전자산' 지위상실"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2.2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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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엔화가치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2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95엔(0.98%)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7.6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엔화는 전날에도 달러대비 2%이상 급락했다.

HSBC의 글로벌 통화 전략 책임자 데이비드 블룸은 "엔화는 안전자산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HSBC는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46센트(1.13%) 하락한 1.2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1.9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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