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조직을 총괄하는 행안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타 부처로의 확산이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행안부 소속 5급이상 공무원 1000여명이 어려운 경제 상황 아래서 서민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자발적인 보수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납금액은 평균 월 5600만원, 12월까지 할 경우 5억6000만원이 될 예상이다.
전체 공무원의 올 기본급은 동결된 상태로 이는 지난 1998년, 1999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이뤄진 후 거의 10년만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정무직 및 청와대 직원들의 보수 반납 결정이 있었으나 중앙부처 기관의 동참은 처음으로 파급효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