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수정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앞서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분기 경제성장률은 -1.9%에 그쳤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1.8%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금리 인하 여지는 크지 않다. 영란은행(BoE)은 이미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로 낮춘 상태다. 하지만 영국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후퇴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BoE가 50bp 추가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번 BoE 통화정책회는 다음달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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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등 은행들은 신용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한 금융지원책을 다음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