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8일째 순매도..0.29%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2.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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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5일 소폭 반등했다. 뉴욕 증시 급등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8일째 이어지면서 강보합 수준으로 마감하는 용두사미 장세였다.

지수선물은 이날 전일대비 0.40포인트(0.29%) 오른 138.50으로 마감했다. 출발은 좋았다. 개장과 3.60포인트 오르며 14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하지만 점점 상승폭을 줄여 오후 들어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이후부터는 지지부진한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들은 8일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4012계약 순매도였다. 동시 호가 직전 1594계약 순매도였지만 동시호가에서 2418계약을 추가로 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077계약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전일 595계약 순매수였던 개인은 289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베이시스는 이날도 장중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됐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대량으로 출회되며 현물시장을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055억원, 비차익거래가 625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총 168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15였다.

미결제약정은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3944계약 증가한 11만1337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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