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계약하면 항공권·숙박 지원"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02.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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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美교포에 미분양 판매…실비 300만원 상당 현장탐방 행사

"단지내 게스트하우스 체험해보고 최종 계약하세요."

GS건설 (18,040원 ▲40 +0.22%)이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미분양아파트 사업설명회를 연데 이어 매매 의사가 있는 교민들의 국내 현장탐방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19일 미국 현지 사업설명회에서 가계약 26건이 성사되자 이를 최종 계약으로 연결하기 위해 해당 고객들에게 항공권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실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



GS건설 관계자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에 한해 항공권을 제공하고 반포자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미 1팀이 반포자이 게스트하우스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뛰면서 약 70여팀이 현장 탐방을 원하고 있다"며 "단지내 게스트하우스 9실을 활용해 아파트 상품을 소개하고 내부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의 뉴욕·뉴저지 사업설명회에는 총 4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하는 등 고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쏠렸다. 가계약한 고객 중에는 고국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는 40∼60대 실수요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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