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주일렉트로 (15,220원 ▼10 -0.07%)닉스는 전날보다 700원(8.43%) 오른 9000원, 에이스디지텍 (0원 %)은 4.82% 오른 8910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4.55%), 우리이티아이 (4,810원 ▼90 -1.84%)(-0.87%), 휴비츠 (10,180원 ▲140 +1.39%)(-2.06%),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4.18%)는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3~6%의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주가는 이미 100%이상 증가한 종목도 있어 증권 전문가들조차도 추가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강력 매수를 추천했던 증권사들은 고성장세와 환율효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시키고 있어 아직 상승여력이 더 있다는 주장이다.
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 (0원 %)은 98% 올랐지만 향후 57%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에이스디지텍 역시 두배 이상의 급등이 예고됐던 종목으로, 지난해말 주가가 5000원 내외일때부터 하나대투증권이 4배에 육박하는 1만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4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목표가를 1만4000원으로 내렸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 매수를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 59% 오른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의 목표가 최고치는 4만3000원(키움증권 제시)으로 37% 더 오를 수 있다고 봤고, 67% 오른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는 향후 11% 추가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38% 상승한 휴비츠 (10,180원 ▲140 +1.39%)에 대한 목표가 최고치도 4200원(한양증권)으로 상승여력이 76%나 된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위기 극복의 근간인 수출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환율 문제를 잘 활용하면 수출확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