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3년임기 회장 연임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9.02.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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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상근부회장도 연임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3년임기 회장 연임


한국패션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현재 9대 회장인 원대연 회장(사진 왼쪽·63세)이 10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패션협회장은 3년 임기로 원 회장은 2011년 2월까지 회장직을 계속 수행한다.

원 회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제일모직 (0원 %) 패션부문 사장(1999~2004)을 지내며 '빈폴' 성공을 이끈 장본인이다. 2004년 패션협회장에 취임한 뒤 2006년 한 차례 연임했다. 2002년부터 SADI 학장을 맡아 현재 패션협회장과 겸임하고 있다.



원 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모직 중국법인장을 지낸 김인수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도 이날 원 회장과 함께 연임됐다.



패션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글로벌패션포럼 개최 △이천유통물류단지건립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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