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해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 늘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마케팅 등에 쓰인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엠게임은 설명했다.
한편, 엠게임은 올해 매출액 목표치로 지난해보다 22.7% 증가한 761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174억원을, 순이익은 17.6% 증가한 140억원을 각각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엠게임은 주력 서비스 장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집중하고, 캐주얼 게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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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현재 대만과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홀릭2'가 올해부터 매출을 발생시키는 데다, 신작 '크래쉬배틀'과 '저스티쇼'가 공개서비스될 예정이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회사 측은 '홀릭2'를 중국에도 진출시키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