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경제5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경제5단체장들로붜) 업계에 필요한 얘기를 듣고 수많은 규제개혁과 규제완화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 보고 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역할은 기업활동을 자유롭고 왕성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당분간 기업 부문은 중소기업 보증과 기업 구조조정 등 '투트랙'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수영 경총 회장은 "퇴출구조 없는 채용확대에 대해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크다"며 경영계의 건의사항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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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장들은 '노사민정 대타협 후속조치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했고 "60대 기업이 87조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단체장들은 또 중소기업 대출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