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세계최대 두바이몰에 'LG 브랜드샵'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9.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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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

LG전자 (110,900원 ▲800 +0.73%)가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최첨단 쇼룸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 브랜드샵을 연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전자업체로는 두번째다.

LG전자는 지난 21일 '두바이몰'에 LG전자 프리미엄제품들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G 라이프스타일 갤러리(Lifestyle Gallery)'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현지거래선 대표가 두바이몰 'LG라이프스타일갤러리'에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1일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현지거래선 대표가 두바이몰 'LG라이프스타일갤러리'에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두바이몰’은 두바이의 중심지인 버즈 두바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세계 최대 쇼핑몰로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올해에만 전세계 관광객 3500만 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LG 라이프스타일 갤러리'는 유럽 궁전 풍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칼렛 LCD TV, 프라다 2, 헬스케어 가전, 홈네트워트 솔루션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모두 전시한다.

특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달리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530평방미터의 면적에 각 제품군별로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거실, 주방, CEO 집무실 등 실제 제품 사용환경과 동일한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본부장은 "체험 중심의 브랜드샵을 통해 중동·아프리카지역은 물론 두바이몰을 방문하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현장 점검 및 전략 협의차 방문 중인 남용 부회장과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CTO), 김기완 중아지역본부장, 더모트 보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등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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