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고환율 수혜주..'상승전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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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반사효과로 최대 실적을 올리며 가파르게 급등했던 게임주가 이번엔 환율 수혜주로 다시 오를 기세다.

23일 오전 9시37분 현재 네오위즈 (18,870원 ▲50 +0.27%)는 전주말보다 570원(7.3%) 오른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17일부터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34%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CJ인터넷 (0원 %)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CJ인터넷은 같은 시각 450원(3.08%) 오른 1만50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 역시 2800원(3.97%) 오른 7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게임 업종(상장된 엔씨소프트,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한빛소프트, 액토즈소프트 6개사 합산)의 2008년 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6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의 매출액 중에서 해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7.1%에서 2008년 22.2%로 5.1%포인트 높아져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게임기업 3개사(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합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5.0%, 9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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