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일자리 나누기' 적용 대상을 3월부터 사무직 근로자들에게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2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닛산은 노동시간을 단축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는 '일자리 나누기'를 공장과 사무직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영업 및 연구개발직원도 일부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오는 3월 결산하는 2008회계연도에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비용절감책을 내놨다. 마쓰다, 스즈키도 2월부터 공장 및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