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가뭄지역에 생수 5만병 전달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9.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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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는 지난 20일 강원도 태백시청에 23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8리터(ℓ )생수 5만1000병을 25톤 트럭 4대와 2.5톤 트럭 1대에 실어 태백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LG디스플레이가 20일 태백시에 생수 5만1000개를 지원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월드비전 이상진 태백지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종기 태백시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LG디스플레이 봉사활동 대표 김배 반장. ↑LG디스플레이가 20일 태백시에 생수 5만1000개를 지원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월드비전 이상진 태백지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종기 태백시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LG디스플레이 봉사활동 대표 김배 반장.


서울 파주 구미 등 각각의 사업장에서 임직원 대표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집집마다 생수를 배달하기도 했다.

고지대로 교통이 불편한 태백지역 구문소 마을과 장성동 임대아파트 주민, 몸이 불편한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 생수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배 LG디스플레이 구미지역 반장모임회장 반장은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수를 구입했다"며 "LG디스플레이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배달한 생수가 가뭄으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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