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 '게임 R&D연구소' 설립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2.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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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레이드 게임월드사와 제휴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는 美 게임엔진 개발사 블레이드 게임월드社와 제휴를 맺고, 상반기내에 '게임 R&D연구소'를 설립한다.

이와 관련, 양사는 최신 3D 게임엔진인 '블레이드3D(Blade3D)'의 기술교류와 게임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게임 R&D 연구소'에서는 '블레이드3D' 게임엔진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PC게임뿐만 아니라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ENC는 "이를 위해 블레이드 게임월드의 핵심인력들이 연구지원 활동을 하게 되며, 토니 가르시아 대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니 가르시아는 '에버퀘스트', '니드 포 스피드', '인디아나 존스' 등 대작게임들을 선보인 유명 개발자이다.

한편, 네오위즈ENC는 상반기 중에 '블레이드 3D'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게임 엔진을 직접 개발한 개발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도 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준비 중이다.


이번 공동 연구소 설립으로 회사는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 학생들에게도 차세대 게임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네오위즈ENC 오창훈 대표는 "이번 차세대 게임 교육과정 개설 및 '게임R&D연구소' 설립을 통해 XNA 기반의 게임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앞으로 이(異) 기종 교차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게임개발과 관련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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