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19일(15:1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이 뚝섬 상업용지를 매물로 내놨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3구역을 매각해 단순 시공권만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직후 소수의 청약자들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사실상 분양률 제로인 단지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뚝섬 상업용지는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매각 일정이나 분양률 등은 회사 내부에서도 비밀"이라며 "택지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공사 미착공 단계로 추가 자금 소요가 발생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택지 보유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부동산 시장 침체만 걷히면 용지를 매각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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