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인 다사스 닛산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따르면 닛산은 다음 2회계연도 국내 생산분을 13만대 줄이고 이를 멕시코 등 해외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엔화 강세로 국내 생산 차량의 수출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 엔화 가치는 지난해에만 달러를 상대로 23% 급등했다.
앞서 혼다는 엔/달러 환율이 계속 90엔대를 밑돌 경우, 연구개발(R&D) 업무를 해외로 이전하고 해외 생산분을 늘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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