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업성취도 전면 재조사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9.02.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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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계관 회의 소집…3월말까지 완료"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집계하거나 보고하는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허위보고 유무를 다시 전면적으로 재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20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관 회의를 소집하고 재조사를 3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앞서 교과부는 임실교육청에서 발생한 기초학력 미달 학생수 허위 보고 사건과 관련해 평가와 채점, 집계과정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 있어 신뢰회복 차원에서 전면 재조사를 결정했다"며 "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미달학생 밀집학교 현장실사를 가진 뒤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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