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동유럽發 금융위기 우려에 장중 한때 1100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을 연출했으나,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4.00포인트 하락한 1113.19(-1.24%)로 하락했다.
장외 시장이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 계열 SI(시스템통합) 업체 삼성SDS가 4만8400원(-0.21%)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과 가전제품 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도 각각 2만9300원(-4.56%), 4550원(-1.09%)으로 약세를 보였다.
범 현대 계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위아 만이 1만2200원(6.09%)으로 크게 올라 강세를 나타냈으며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해 현대카드, 현대택배, 현대캐피탈, 현대아산 등은 또다시 보합으로 마쳤다.
게임주 실크로드 온라인 게임업체 조이맥스가 3만350원(1.6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위고글로벌을 통한 우회상장을 준비중인 온라인 게임`스페셜포스’개발사 드래곤플라이는 2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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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관련주 TRS사업자 KT파워텔이 4350원(-1.14%)으로 떨어졌고 SK텔링크, 한국인포서비스,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등은 가격 변동 없이 하루를 보냈다.
이 밖에 하이투자증권, 메디슨, 엘지씨엔에스(LGCNS) 등은 하락했고 마이다스아이티, 엠에너지(구.가야에너지), 심포니에너지, 티맥스소프트, 한국증권금융 등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