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천연자원 관련 운용팀(BlackRock Natural Resources Team)의 그레험 버치 총괄 펀드매니저는 "금 가격이 앞으로도 수요와 공급 펀더멘털 요인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버치 매니저는 "귀금속 수요감소에도 불구 금괴 보유는 동 기간에 62%나 증가하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생산 감축도 주요 고려요소"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금가격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점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 초 온스(31.1g)당 1000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금시세는 작년 말 71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950달러에 바짝 다가서는 등 변동이 심하다. 특히 국내 금시세는 원화가치 하락까지 겹쳐 순금 3.75g 소매시세가 19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