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영업조직 1만명 늘린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9.0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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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82,000원 ▲7,000 +1.87%)는 설계사와 대리점 등 영업조직을 1만명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6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늘리기로 했다"며 "정확하게 1만명이라고 못박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12월말 현재 2만1513명의 자사 소속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9월 교차판매가 시행된 후 삼성화재에 등록해 삼성화재 상품을 판매하는 생보사 설계사(1만9757명)까지 합하면 4만1270명이다. 대리점은 1만408개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교차판매를 하는 생보사 설계사를 뺀 순수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와 대리점 조직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1만명은 어디까지나 도전목표"라고 덧붙였다.



손보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가 조만간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을 시작하기로 한데 이어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삼성화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실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보험설계사가 무자본에 1인 창업이 가능한 직종인 만큼 새로운 설계사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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