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사자' 5일만에 상승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2009.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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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방향성 없는 등락 끝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매수차익 잔고의 대량 청산 후 몸집이 가벼워진 데다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으로 순매수가 유입됐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 상승한 155.70으로 마감했다. 선물이 상승한 것은 5거래일만이다. 초반 약세를 보이며 151.30까지 밀렸던 선물은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지수선물을 2474계약 순매수, 3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9계약, 1197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 역시 초반 백워데이션으로 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장중 0.50의 콘탱고로 개선, 차익거래를 '팔자'에서 '사자'로 돌려놨다. 베이시스는 마감 기준 0.51을 기록했고, 차익거래로 1708억원의 매수유입이 이뤄졌다. 비차익거래로 150억원 가량 매물이 출회, 프로그램은 총 155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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