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0년째 주총시즌 열었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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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정기 주주총회 잇따라...홍종만 부회장은 재선임

넥센타이어, "10년째 주총시즌 열었다"


넥센타이어 (6,970원 ▼140 -1.97%)가 10년 연속 주총시즌 개막의 신호탄을 쐈다.

넥센타이어는 12일 오전 9시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제51기 주주총회를 열어 2000년이래 10년째 ‘주총 개최 1호’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경영성과를 신속히 돌려주고 경영방침 역시 빠르게 전달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주총 1호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 현금배당은 주당 보통주 15원(시가배당률 0.7%), 우선주 20원(2.5%)으로 결의됐으며 임기가 끝난 홍종만 부회장은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2.9% 증가한 754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13.5% 줄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인지컨트롤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지디스플레이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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