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12일 발표한 '2008 하반기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5종의 무료백신이 스파이웨어 탐지율 상위 10%(13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능시험은 파일명이나 레지스트리만을 검색하는 단순 기법이 아니라, 최근 스파이웨어 유형에 맞춰 스파이웨어 패턴 분석에 의한 탐지 및 치료기능을 평가한 것이라고 방통위측은 설명했다.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탐지를 하지 못하거나 프로그램 실행 오류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백신들이 오히려 어지간한 유료백신보다는 낫다는 말이 현실로 증명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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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 문제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등과 협조해 개선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방통위 시험에서 상위 10%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은 알약(이스트소프트 (12,970원 ▼180 -1.37%)), KT (41,800원 ▲100 +0.24%) 메가닥터, 네이버 PC그린, 다음 (34,900원 ▼400 -1.13%)툴바, 야후툴바 등 5개 무료백신과 함께 V3 365(안철수연구소 (51,000원 ▼2,100 -3.95%)), 노애드2+(노애드), 라이브콜(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뉴테크웨이브), 애드스파이더다잡아(디지탈온넷), PC닥터(보안연구소), PC지기 CIS(비전파워), 엔프로텍트 AVS 2007(잉카인터넷) 등 8개 유료 프로그램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