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는 13일 이후 예약금을 선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후 관광이 재개되면 예약 우선권 및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약금은 2박 3일 관광상품 3만 원, 1박2일 2만 원, 초등학생 이하 아동 1만 원이다. 관광재개 후 1개월 내 출발하면 50%, 2개월 내 40%, 3~6개월 내 30%의 관광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금강산관광판매대리점협의회는 "관광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1000여 개 여행사 및 직간접 종사자 3만여 명이 고통과 시름에 잠겨 있다"며 "이번 예약판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목표 달성과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대아산은 13일 저녁 청계천에서 관광사업본부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관광 예약판매와 조속한 관광 정상화를 위한 거리홍보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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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아산은 다양한 비상경영대책들이 본격적인 실천에 들어섬에 따라, 매주 토요일 조건식 사장 주재의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광재개 및 사업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