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예금금리 0.2%~ 0.5%p인하(상보)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0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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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예금금리를 0.20% ~ 0.50%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의 경우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최고 0.50%포인트 떨어뜨렸다. 3개월은 연 3.10%에서 2.90%로 0.20%포인트 인하됐고, 9개월은 0.50%포인트 인하된 연 3.10%가 적용된다. 1년제는 종전 연3.70%였던 금리를 0.30%포인트 낮춰 3.40%로 결정했다.



'두루두루 정기예금'의 경우 1개월은 연2.80%에서 2.40%로, 2개월은 연2.90%에서2.50%로, 3개월은 연3.10%에서 2.60%로 각각 금리가 변경됐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도 0.40%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개인과 기업MMDA는 각각 연2.10%, 1.70%로 적용된다.



고단백 MMDA 적용금리는 0.50%포인트 떨어진다. 5000만원 이상 개인 예금은 연2.20%, 10억원 이상 법인 예금은 연2.20%로 조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 금리변동 추이를 반영한 것"이라면서"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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