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신용시장 안정화대책이 재앙이 될 것이라며 뉴욕 증시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해 1월을 기점으로 약세장 베팅에서 강세장 베팅으로 돌아섰지만 이제 다시 약세장에 베팅하겠다고 전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신용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10일 뉴욕 증시는 일제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밀렸으며 S&P500지수도 4.9% 급락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등은 15% 이상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