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률 -3%..본격회복은 2011년-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02.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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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글로벌 동조 침체로 올해 국내 경제는 -3%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푸르덴셜증권은 1980년대 이후 과거 사례를 감안할때 글로벌 경제는 본격적인 침체에서 회복까지 34 ~ 41개월이 걸리는 W자 형태의 경기흐름이 목격된다며 국내 경기도 이같은 경향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국의 경기회복을 위해 내놓은 부양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국내적 경기부양의 효과가 국외로 누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보호무역 색채를 강화할 수 밖에 없어 부양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이후의 경기에 대해서는 올해 상저하고 전망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성장세 회복수준이 낮고 내년 이후 경기모멘텀이 다시 악화되는 조정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회복은 2011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덴셜증권은 올해 GDP성장률을 -3.0%(상반기 -5.4%, 하반기 -0.6%)로 예상하고 2010년은 3.6%(상반기 3.7%, 하반기 3.5%)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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