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피마르소(右)와 크리스토퍼 램버트(左).
프랑스 출신인 그녀는 할리우드 스타인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램버트(52, 미국)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피 마르소와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입국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국경을 초월한 이들의 사랑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국, 호주 등 영어권 출신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다가 미국 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흔하지만, 프랑스 배우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은 드물기 때문.
크리스토퍼 램버트는 UN에서 일하는 프랑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숙학교를 다닌 그는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얻었고, 프랑스에서도 연기생활을 해왔다.
↑ 조니 뎁(左)과 바네사 파라디(右).
미국 출신인 조니 뎁은 지난 1998년 영화 '나인스 게이트'를 찍으면서 프랑스 파리에 머물다가 바네사 파라디와 연인이 됐고, 10년째 동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샤넬의 모델을 할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바네사 파라디는 프랑스 출신 배우 겸 가수다. 이들은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영화 '가위 손'을 찍으면서 위노나 라이더와 한때 사귀기도 했던 조니 뎁은 이후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와 염문을 뿌리다가 바네사 파라디에게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