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로 초반 1%↑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2.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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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약보합 속 유럽증시 상승마감 영향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오르면서 121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0.1%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유럽증시의 상승과 전날 하락 등에 힘입어 초반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5원 오른 1382.5원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1.15포인트(0.93%) 상승한 1213.8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프로그램 순매수를 앞세워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의 순매도로 대응하며 방향성을 모색중이다.



기관은 363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에 편승해 7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624억원과 2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다. 기계가 2.0% 상승중이다. 철강금속과 운수창고도 1.1%와 1.9%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0.5%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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