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실적 정상화 가능한 5가지 이유"-대신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9.02.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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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대상 (20,550원 ▲150 +0.74%)이 올해 이익 개선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600원을 유지했다.

대상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2216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스파탐 부문 관련 손실(45억원)과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외 손실(95억원)로 당기순손실이 17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영업외 부문 손실은 일회성 손실로 올해는 추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2007년 단행한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기업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적자 사업 부문의 라인 철수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 해 대비 33.3%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372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전분당 사업도 옥수수 가격 하락과 Non-GMO 옥수수 물량 확보로 실적 회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위원원은 △삼성전자 경영 혁신 전략 본부 임원이었던 박성칠 사장의 최고경영자(CEO) 승진과 △5월 대한통운 유상감자대금 214억원 유입 등도 올해 대상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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